전영만 환동해출장소장은 17일 해양수산부(차관 및 관련국장) 및 국회(강원도 지역구)를 방문, 어려움에 직면한 동해안 지역 주요현안을 설명하고 정부차원의 대책마련과 국회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중국어선 북한수역조업과 관련(비대위)의 집단 상경시위를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동해북한어장 조업 협상과 특별지원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과, 전국 오징어채낚기 연합회에서 준비중인 대형트롤(동해구트롤 포함) 어선 불법조업규탄 집회 계획과 관련, 오는 23일 해수부에서 있을 불법어업근절 유관기관 대책 회의”를 통해 어업인들이 납득할 수준의 강력한 의지 표명과 실천을 촉구했다.
또한, 지난 11.4일과 6일 이틀에 거쳐 방영된 KBS 환경스페셜 해양투기 17년 바다는 경고한다” 편에서 축산폐수 및 중금속 폐기물을 바다에 투기하여 홍게·골뱅이 등 중금속 오염이 심각하다는 보도에 따라 일본, 유럽, 미국 등 연간 1,400만불 상당의 홍게 수출길이 막혀 홍게 어업 및 가공업계가 동반 도산위기에 내몰린 것은 정부의 해양투기 정책의 희생양인 만큼 정부차원의 특별 회생지원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밖에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던 연안어선 감척사업 확대, 러시아 어장출어 지원 및 불편해소, 수산물군납제도 개선 움직임에 대한 대책 등을 협의하고 정부차원의 대책마련 건의와 함께 국회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해양수산분야 현안건의 국회 방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