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일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3각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2006년도에는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말 정부가 2006년도 당초예산안을 올해보다 6.5% 증가한 221조 4,000억원으로 편성해 국회에 제출한 가운데 1일부터 국회의 소관 상임위의 예산안심의가 시작되면서 각 지자체에서 제출한 주요 국비지원사업의 지원규모가 차츰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앞으로 남은 국회의 예산심의 과정을 지켜봐야 하지만 강원도는 2006년도만 지식기반산업 육성을 위한 국비 360억원을 포함하면 총 727억원이 투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6년도에 국비지원사업으로 신규 투자되는 사업은 화천 광덕산 천문과학관 건립사업 50억원, 강릉대 IT연구센터 육성사업 46억원, 강릉 게임아카데미 인력양성 사업 27억5천만원 등 총 3개 사업에 123억5천만원이 새로 지원될 예정이다. 2006년 이후 국비지원이 확정된 사업비는 총 25개 사업에 3,005억원이며, 이중 국비가 1,712억원이다. 이는 기 투자사업비 2,187억원을 포함할 경우 모두 5,192억원으로 사상 최대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6년도 이후 산업분야별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지원규모는 강원 전략산업 기획평가 및 기술혁신 집적화 단지조성 등 전략산업 지원체계 확립을 위하여 강원테크노파크 조성사업 등 2개 사업에 국비 215억원을 투자한다.
강원도 내년도 예산 3,005억원 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