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에서 7일 한중일 3국의 지방자치단체장 등 250여명의 국제교류관계자들이 모여 지방정부간 우호증진과 교류활성화를 도모코자 교류회를 개최한다.
강원도와 한국지방자치단체국제화재단이 공동주최하는 이 회의에는한국에서 창원시장 등 100여명이 참가하고 중국이 왕운제 국제우호성시연합회 부회장을 단장으로 18개 省에서 시장 등 92명이 참가하며 일본에서 가야마 미치히로 (재)자치체 국제화협회의 이사장을 비롯하여 후쿠오카 부지사 등 15개현과 기관에서 37명이 참가한다.
이 회의는 99년 서울에서 창립한 이후 3국이 매년 순회개최 하며 금번 회의의 주제는 동북아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한 한중일 지방정부의 역할」로서 문정인 전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한중일의 지방자치단체장들이 각각 발표와 토론에 참여한다.
회의가 종료되면 중국과 일본에서 참가한 외국인들은 8일부터 1박2일간 오죽헌, 참소리 박물관, 설악산 등 도내 관광지를 둘러보고 9일 출국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의 참석자들은 국제교류 및 통상관련 우수사례발표회를 통해 자치단체 간 정보교환은 물론 지방화시대에 걸 맞는 지방외교의 방향에 관한 토론회도 개최된다.
제7회 한 중 일 지방정부교류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