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재래시장을 지역 유통산업의 중심축으로 육성하고자 지난 3월부터 재래시장 혁신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발표했다.
2002-2008년까지 1,200억원을 투자하여 모든 시장의 환경개선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하에 현재까지 18개시장이 1차로 마무리 되었으며, 12개시장이 사업추진 중이다.
특히 올 상반기에 준공된 강릉 중앙시장, 고성 거진시장, 영월 서부시장은 사업완료 후 쾌적한 쇼핑공간으로 변신하며 고객이 증가하였고, 타 시도의 방문도 늘어나는 추세다.
상업경영인 스스로 재래시장 활성화 노력을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지난 3.30-31일간재래시장 활성화 결의 및 연수회 등을 개최, 지금까지 12개 시장 705 명의 상업경영인들이 모여재래시장 살리기 에 적극 참여하고 활동하고 있다.
영월 서부시장에서는 매일 아침 아침인사하기, 앞치마·위생복 착용 등을 추진하였고 속초, 횡성, 영월, 화천, 정선 등에서는 월1회 재래시장 청소의 날 을 지정 운영.
또한 청과 축산물의 위생청결 시범점포 사업과 빈 점포 활용 사업에 1,520백만원을 지원확정 하였다. 아울러, 원주, 횡성, 화천에서 발행하는 재래시장 상품권 사업은 하반기에 전국 재래시장 상품권이 발행되면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적응하고, 틈새시장 공략을 통한 특성화 시장으로 육성하고자 강원 상업경영인 아카데미 를 운영하여 26개시장 900여명이 수강하였고, 하반기는 전업 및 창업과정, 업종별과정 도입하여 교육수준 상향, 전문가 양성을 꾀할 계획이다.
재래시장 홈페이지 및 온라인 쇼핑몰 사업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였고, 홈페이지 14개 시장, 온라인 쇼핑몰 140여 점포를 대상으로 시스템 활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고객의 발길을 잡고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볼거리 발굴 사업으로 춘천, 강릉, 횡성, 영월에서는 내고향 노래자랑 맛자랑 경연 을 개최하고, 하반기에도 10개시장 에 60백만원을 지원하여 추석, 행락철 등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하고 쇼핑용 카트와 철저한 가격표시제, 재래시장 Marketing-Tour 등을 다양하게 추진하여 상업경영인들의 호응 및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강원도는 재래시장 활성화 효과를 지속시키기 위해, 하반기 중에는 재래시장 혁신사업 을 평가하여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홍보책자 제작, 경영현대화 교육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실질적인 매출증대 가 이루어지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도 발표한 재래시장 혁신사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