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올해 하반기 예정된 행정안전부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 발전계획안에 대한 전문가 및 지역주민 등의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오는 14일 도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행안부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은 남북분단으로 낙후된 접경지역 15개 시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해 주민 복지를 향상시키고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2011년 수립되었으며, 2011-2030년(20년) 까지 225개 사업 13.2조원 규모로 수립된 법정계획이다. (강원)춘천,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경기)김포,고양,파주,동두천,포천,양주,연천 (인천)강화,옹진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중 도 사업은 134개 사업 5.8조 원 규모로, 그 중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조성,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 ‘동서녹색평화도로 연결’ 등 32개 사업에 1조 1,080억 원(18.9%)을 투자하여 지역 관광 활성화 기반 조성 및 성장동력 창출에 기여 했다. 이번 변경계획은 지난 2011년 최초 계획 수립 이후 2019년 1차 변경에 이은 2차 변경으로 변화된 여건을 반영하고,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추가 변경하고자 한다. 도는 대규모 민자사업 등 실현가능성이 낮은 사업을 제외하고 지역주민의 정주여건개선, 광역교통망 확충, 철도역 주변 지역 활력화 사업 등 43개의 신규사업 발굴하여 총 147개 사업 6조 5,940억 원 규모의 사업 계획안을 이번 공청회의 의견수렴을 거쳐 7월 중 행정안전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기초 생활인프라(LPG) 구축사업(360억), 초광역권도로개설 사업(3,067억), 동서고속화 철도 역사인근 지역활력화 사업(400억), 테마형 접경거점지역조성(462억) 등이다. 도는 이번 발전계획안 변경을 통해 도 출범 이후 4대 핵심규제 완화 및 권한이양과 더불어 접경지역의 생명·생물 거점산업육성, 비무장지대(DMZ) 활용한 관광벨트 조성 등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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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발전계획안 공청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