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4일 대통령자문 동북아시대위원회와 제3회 제주평화포럼 개최일 정 등에 대한 기본적 협의를 마치고 제주발전연구원, 연세대 국제대 학원 등과 함께, 이르면 이달 중 국내외 참석대상자를 확정하고 초청장 을 발송하는 등 새해 벽두부터 포럼 준비체제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9월부터 연세대 등과 협의하여 참석자 섭외 등 기획안을 마련한 바 있으며, 지난 12. 29일에는 발전연구원 - 제주도 간 제3회 제주평화포럼 업무대행 계약을 체결하여 조직 및 운영, 섭 외, 의전, 홍보, 숙식, 교통, 정보 통신 등 세부 실행계획 마련 등 포럼 운영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역내 지도자들의 논의의 장으로 출범한 제주평화포럼은 올 1월중 정부로부터 지정 예정인 세계평화의섬을 통하여 향후 동북아 대표적 포럼으로 발전이 기대되며, 특히 이번 제3회 포럼시에는 현대자동차 에서 제안한 경제포럼이 동시 개최되면서 국제자유도시 제주에 대한 국내외 경제인들간의 중요한 지역네트워크로 자리잡아 아시아의 평화 분야 다보스포럼으로 발전이 기대된다.
또한, 이번 포럼은 한국, 일본, 중국, 미국, 러시아의 5개 주요 연구 기관에 의해 공동으로개최 될 예정이어서 평화의 섬 제주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제주에 대한 국제적·인적 네트워크를 확대 구축하여 이를 통한 관련 국제회의 및 국제기구 유치에 크게 기 여할 것으로 보인다.
제3회 제주평화포럼 개최 준비체제가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