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9일 자매결연 지역인 흑룡강성 하얼빈에서 개최되는 (하얼빈 경제무역 박람회)에 도에서는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참가하여 10년간의 쌓아온 양 도·성간의 우호협력을 바탕으로 경제분야에 대한 교류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
하얼빈 경제무역 박람회는 동북아시아 경제협력 촉진을 주제로 매년 개최 되는 행사로 올해로 17회째 맞이하고 있으며 한국, 중국, 러시아 등 20여개국 10만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우리 도에서는도 대표단외에 (주)센텔라 등 5개 기업이 참가했다.
올해는 특히 흑룡강성과 교류 10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박람회에 대표단 참가는 더욱 뜻 깊은 의미가 있으며 흑룡강성 성장(장좌기) 예방과 경제무역 담당 부성장등 주요 간부들과 의 회담에서 우리 충청북도와의 경제분야를 비롯한 우호교류 확대에 깊은 관심을 갖고 매우 진지한 회담이 열렸다.
회담중 흑룡강성장은 새로 당선된 정우택 당선자를 올 9월에 있을 (충북-흑룡강성과 교류10주년 행사)에 정식으로 초청 많은 우리도 기업인들이 함께 방문하여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올 11월중에 (흑룡강성 홍보설명회)를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바, 이때 흑룡강성 당서기(전운록)의 충북 방문시 충청북도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는 동시에 양도·성간의 우호관계 증진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충북도 기업체는 화장품류를 생산하는 (주)센텔라, 곡물색채 선별기를 생산하는 (주)신대화, 인삼가공식품을 생산하는 대양영농조합 산삼 배양근 술을 생산하는 (주)깊은샘, 은나노 밀폐용기를 생산하는 준호무역 5개업체로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940만$(한화 89억원)상당의 계약성과를 거두었는데 작년 577만$(한화 59억원) 보다 363억$ 더 많은 계약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이번 방문중 동북3성중 유일하게 조선족이 많이 살고 있는 조선족 자치주를 방문하여 주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환담을 통해 충청북도와 연변조선족자치주와 우호교류를 증진키로 협의 하였으며 우리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주공항과 중국 연길공항과의 직항노선 개설에 대하여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하여 앞으로의 결과가 주목 된다.
충북도 하얼빈 경제무역 박람회 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