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교육감 이기용)은 여성가족부, 충북도와 공동으로 여성인적자원개발과 지역 실업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펴 나가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15일 청주여성인력개발센터 강당에서 여성가족부 장하진 장관과, 이원종 도지사, 이기용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인턴제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첫 사업으로 충북 여성 희망일터 사업 을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협약에 따라 여성가족부는 직업훈련교육을 제공하고, 충청도는 여성인턴 활동비를 지원하며, 충청북도교육청은 방과 후 학교에 여성인턴 배치 및 인턴경력자 취업을 지원한다.
직업훈련직종은 수요가 급증하는 방과 후 학교 도우미 및 고령화시대 유망직업인 경로당 복지지도사, 중장년 등 실업여성의 일자리를 찾아주는 취업매니저이며, 사업규모는 방과 후 학교 도우미 및 경로당 복지지도사 등 교육인원 174명, 취업매니저 12명 등 총186명이며, 총 사업비는 약 5억 8천만 원이다.
이번에 시행하는 사업은 여성유망직종 선정 직업훈련교육 인턴활동 취업」을 One-Stop으로 제공하는 맞춤식 취업 연계 시스템으로, 교육훈련은 충북 여성인적자원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청주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도내 분야별 전문 강사진이 담당하는 이론과 현장실습 등 150시간으로 진행되며, 교육이 수료되는 4월 말경부터 인턴으로 현장에 배치되어 활동한다.
방과 후 학교 도우미”는 120명을 교육하여 57명을 선발, 1차로 초등학교에 인턴으로 배치되며, 경로당 복지지도사”는 총 교육 인원 54명 중 18명이 인턴으로 선발되어, 시·군 경로당에 배치된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특히, 방과 후 학교 도우미는 충북도내 초등학교에 배치되어 교육중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방과 후 학교의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충북지역 여성 희망일터 공동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