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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3차우회도로 철회 및 신임통장 임명요구

기사등록 일시 : 2006-02-16 12:39:20


청주시청 광장에서 때 아닌 장송곡, 소리”에 놀란 시민들이 발 걸움을 멈추고 있다. 청주3차 우회도로 노선변경을 반대하는 정봉, 신촌 들녘 지키기 대책위 50여명 이 상복을 입은 채 상여소리를 내고 있었다. 정봉 신촌들녘지키기 대책위(위원장 이문호)외 50여명의 주민들은 지난 14-15 양일 간에 걸쳐 강서1동 동사무실과 청주시청 정문에서 청주3차 우회도로 변경 안 철회 및 정봉동 前 28통장 조관희 씨에 대한 해임을 요구하는 규탄집회를 가졌다. 이날 규탄 집회을 가진 정봉·신촌 들녘 지키기 대책위는 지난 해 12월12일 청주3차 우회도로 변경노선 철회를 요구하는 규탄집회를 가지고 무기한 천막농성에 들어간바 있다. 취재요청을 자청한 대책위 위원장 이문호 씨는 청주 3차 우회도로 노선 변경은 470억원의 혈세 낭비는 물론 정봉·신촌 주민들의 사활이 걸린 문제라며” 문제의 발단인 정봉 28통 통장 조관희 씨의 사퇴 및 신임 통장 김시민 씨의 임명을 요구했다. 또한, 대책위는 조관희 前통장은 마을 저온창고를 통한 1억여 원의 개인 착복 및 쓰레기 매립장 대책위 기금의 투명화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여 각 기관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자체 조사위를 발족했다. 이에 대해 조관희 前통장은 개인 착복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시위대가 주장하고 있는 3차 우회도로 노선변경과는 자신과 무관하며 자신을 모함하는 시위대는 명예훼손에 대한 공개 사과 및 관할 기관 입회하의 공정한 통장 선출을 요구한다고”밝혔다. 한편, 강서1동 동사무소(동장 윤성호)는 신임통장의 선출이 공정하지 못하다고 판단되어 신임 통장을 임명할 수 없으며 공기관 입회하의 공정한 선출을 시행하여 적법하게 통장 문제를 마무리 짖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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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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