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종 도지사는 16일 오후 5시 리호관광 호텔에서 열린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하여 지역 중소기업인들과 대화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의 『시.도 자치단체장 초청 간담회 계획』에 따른 것으로 김용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 등 중소기업인들과 중소기업관련 유관 기관.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도는 경제 활성화를 통한 도민소득증대라는 비전 아래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수출중소기업의 대외경쟁력강화 등 5개 전략목표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시책을 설명했다.
도는 올해 880억원의 이차보전 지원, 500억원의 창업 및 경쟁력 강화사업 자금 등 총 1,380억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1,700여 업체 370억원의 신용 보증액을 확대 운영하고 충청권중소기업제품판매기획전 개최 등 중소기업 제품 홍보 판로지원 사업 등을 통해 작고 강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의료산업종합지원센터(오창산업단지 내) 착공, 전통의약산업센터(제천) 완공 등 IT.BT특화센터 설립추진과 단양 석회석 신소재연구창업지원센터 준공, 진천농공단지 조성 등 지역특화산업 인프라 구축을 통해 특화전략산업을 집중육성 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제 활력회복 및 고용창출을 위한 첨단기업유치, 내륙화물기지 및 제천.음성 유통단지 조성, 실업자 생계지원사업, 재래시장 환경개선 사업 등 중소기업 관련 시책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으로는 지방경찰청 이전 시 공예품 전시 공간 확보, 장애인 및 소년 체전 시 광고물 단체수의계약, 육거리 시장 활성화 방안 등 7건이 건의되었다.
도는 답변을 통해 지방경찰청 건물에 대한 공예품 전시 판매공간 확보와 장애인 및 소년 체전 시 조합과의 수의계약은 적극 검토할 계획이며 육거리 시장의 활성화는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인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충북도 시책은 물론 중소기업관련 타기관의 중소기업 관련 시책까지를 포함한 안내책자를 제작.배부하여 중소기업인들이 적기에 다양한 시책을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중기업협동조합중회 초청 간담회 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