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 시책에 반영하기 위해 모집한 1/4분기 시민·공무원 제안에 대한 심사를 실시해 우수제안자로 상당구 용정동 전운수씨 등 5명을 선정 발표했다.
시는 지난 20일 제안심사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공무원들로부터 접수된 제안 152건(공무원 47건, 시민제안 105건)을 대한 관련부서의 관련법규 저촉여부와 제안내용의 실용성, 시책추진 가능여부 등 심도있는 심사를 거쳐 창의적이고 추진 가능한 제안 5건을 선정했다.
시민우수제안으로 용정동 전운수 씨의 불법소형전단 및 광고물 제거운동 전개방안’과 복대동 박을남 씨의 배수지를 활용한 시민휴게공간 조성 봉명동 전영국 씨의 ‘「부모님 전상서」우체함 설치’방안이 우수제안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차지했고,
공무원 제안은 자치행정과 김규섭(행정7급) 씨의 청주자랑 10선 활성화를 위한 시민 UCC동영상 게시판’설치운영과 흥덕구 경제사회과 민병석(행정7급)씨의 번호판 가리는 불법주정차 차량 시민신고제’운영이 우수제안으로 선정되어 각각 장려상과 노력상을 차지했다.
특히 자치행정과 김규섭 씨가 제안한 ‘청주자랑 10선 활성화를 위한 시민 UCC(user created contents)동영상 게시판’설치 운영은 인터넷이 우리생활의 일부가 된 지식정보화 사회에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여 청주자랑 10선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제도로써 청소년들에게 지역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착, 문화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제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UCC동영상 게시판 설치운영 제안은 정보화 시대에 시민(네티즌) 주도형 시정홍보의 모범적 모델을 형성 할 수 있는 제안으로 인터넷을 통해 타시도와의 문화경쟁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적극적인 시정참여 방법”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시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시민 공무원 우수제안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