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소속 503전경대, 707전경대, 기동1중대에서 음용수로 사용하고 있는 지하수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음용수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경찰청 소속 전의경 5개 부대 중 3개 부대에서는 먹는 물로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으며, 지하수법 20조에 의거 2년에 1회씩 전문기관으로부터 수질검사를 실시, 지난 4월부터 9월에 걸쳐 검사한 결과 모두 먹는 물로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음용수로 적합하다고 할지라도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위생상의 문제를 감안하여 음용수로 사용하는 경우는 반드시 부대에 비치되어 있는 정수기를 통해 먹고, 또한 가급적 끓여서 먹음으로써 식중독 등 위험에 항상 대비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2일 실시한 경찰청 국감에서 한나라당 김소남 의원이 제기한 ‘전의경 부대 식수에서 유해물질 검출’ 사실은 타지방청 소속 부대의 경우로, 함께 언급된 충북503전경대의 경우는 07년 검사시 일부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가 지속적인 소독 및 관리로 09년 검사시 유해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고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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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전의경부대 먹는 물 이상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