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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각수 괴산군수 전 직원에 제설작업 특별지시
임각수 괴산군수가 전 직원에게 18일 새벽 제설작업을 하달했다.
임 군수는 17일 저녁부터 내리기 시작한 많은 양의 눈이 인삼농가 등 관내 시설농가에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 18일 새벽 12시 41분 관내 비상연락망을 가동 전 직원에게 농가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제설작업 지시를 시달했다.
18일 새벽 6시 6분에 한 번 더 시달된 제설작업 지시는, 필수요원을 제외한 실과 전 직원들은 8시 30분 까지 작업복 차림으로, 해당읍면으로 집결 읍면 직원과 함께 피해농가에 제설작업을 지원하라는 내용이었다.
이에 따라 600여 공무원은 18일 오전 8시 30분 11개 읍면사무소로 집결, 읍면에서 파악한 피해 농가를 직접방문 제설작업에 나서는 한편, 시내 곳곳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임 군수의 특별지시는 수분을 머금은 많은 눈이 인삼재배농가와 시설농가에 직접적인 피해 우려가 높은 시점에서 관내 농가 지원으로 눈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들은 600여 공무원들의 발 빠른 일손지원에 크게 환영했다.
군관계자는 “농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이 많은 괴산군은 이번처럼 많은 양의 눈은 자치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것이 진정으로 위민정치라며, 농민들의 위해 참여 한 제설작업은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뿌듯했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지역에는 17일과 18일까지 평균 11.5㎝의 눈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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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600여 공무원 제설작업 착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