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오는 9일 오후4시 흥덕구청 대회의실에서 학생과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인재양성재단을 통해 선발된 청주시 성적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는다.
이번 장학금은 성적우수 고등학생 45명 각 90만원과 대학생 45명 각 200만원 등 총 90명에게 1억 3천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시는 지난 2월 16일부터 2월 24일까지 고등학생은 고입 내신성적 총점 270점 이상과 직전학기 전 과목 석차등급 평균 3등급 이내인자를, 대학생은 수능평균 4등급 이내 이면서 대학교 직전학기 성적 백분위 환산점수 85점 이상인 자 등 선발기준에 적합한 성적우수 고등학생 476명과 대학생 514명이 접수했다.
이번 접수결과, 고등학생은 10대 1, 대학생은 11대 1등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들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 대하여 충북인재양성재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했다.
올 처음으로 장학생으로 선발된 서울대의 한 학생은 장학금을 타게 되어 부모님에게 효도한 기분이라며 이를 계기로 더욱더 열심히 공부하여 사회에 나가게 되면 우리지역에 일조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오는 2017년까지 매년 10억원 이상씩 충북인재양성재단에 출연하여 우리지역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시 지역인재 장학금 전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