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6일 오래된 아파트 단지의 콘크리트 담장과 시 자투리땅을 활용한 소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안전사고의 위험이 큰 분평동 보성아파트의 담장 150미터를 철거하고, 3,000만원을 들여 조경석 쌓기, 낙상홍외 3종 700여주를 식재하고, 금천동 2개소와 내덕동 1개소, 월오동 1개소 등 총 4개소에 대하여 시유지를 활용하여, 소공원을 조성한다.
또한, 시는 1억4천여만원을 들여, 소나무외 27종 2,485주를 식재하고, 사각정자등 3종의 시설물도 설치한다. 특히, 노인 인구가 많은 월오동에는 게이트볼장, 체육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담장허물기와 소공원 조성이 완공되면, 주거생활권역 녹지공간 확충은 물론 지역주민 쉼터가 마련되어 주민 화합의 장으로서 크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향후에도 자투리땅의 발굴을 적극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 웰빙욕구 충족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며 “도시숲과 더불어 학교숲 조성사업 등을 상반기 조성 완료하여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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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소공원 사업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