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2일 하이닉스 제1공장 유치와 청주산업단지내의 유망 중소기업의 잇달은 유치에 힘입어 내덕동에 자리잡고 있는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의 수도권 및 지역 우수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02년 첨단문화산업단지로 지정고시된 이후 그간 지역의 25여개 안팎 관련업체가 입주되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미흡하였던 첨단문화산업단지가 리모델링사업이 종료되어, 1층의 컨벤션센타와 체험공간 등 2,000평 시설이 확대 운영되면서 충청지역은 물론 국내에서 손꼽히는 초대형 기업지원공간으로 토털 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청주시는 이들 우수기업유치를 위해 단지입주기업 관리비의 탄력적용과 청주시 중소기업자금 등의 무담보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제를 경쟁력으로 수도권 우수기업과 기술력을 갖춘 지역 유망기업 유치에 적극 힘쓰고 있어 그 결과가 크게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수도권 500여 에듀테인먼트 업체와 지역내 70여개 업체를 유치대상으로 매출액, 종업원수, 지적재산권 보유현황을 우수기업 유치기준으로 하는 우수기업 유치계획을 확정하고,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우선 청주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기업환경에 대한 DM 발송 및 이들과의 실무접촉을 통해 기업요구를 분석하여 인센티브를 보완하는 한편 단지내 입주공간을 업종별로 섹터화하는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는 등 최적의 기업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종전 입주업종에 대한 규정이 불명확하여 혼선이 되었던 유치업종 규정을 명확히 하기 위해 운영규칙 일부개정을 추진하고 첨단산업 기업유치 전담반을 편성 운영한다.
기업유치를 위해 지역내 영향력 있는 원로 및 재경출향 인사 등으로 우수기업 유치위원회를 구성 명예홍보위원으로 위촉하고 이들을 네트워크화 하여 기업유치에 힘을 싣게 된다.
한편 다양한 인센티브제를 통해 유치된 우수기업은 기존 입주업체와의 공동 프로젝트 사업과 산학 연 지원사업을 통해 첨단산업에 대한 기술과 기업운영 노하우를 지역기업에 전수함으로써 지역업체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 될 전망이다.
청주시는 올 하반기 단지 1층에 문을 열게 될 크리안트 체험관의 캐릭터 상설전시관과 3D애니메이션 상영관, 컨벤션 센터 등이 완비되어 각광받는 문화체험 공간기능과 입주기업의 이윤 및 고용 창출기능이 향상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는 총 15,000평에 연건평 9,000평, 기업입주 공간 4,000여평을 확보하고, 38개 지역기업과 3개 연구센터, 2개 혁신센터 등이 입주해 있다.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은 스토링텔링 공모작에 대한 80억원 규모의 대규모 영화 제작사업이 결정되는 등 내실있는 자체사업과 국내 3대 포털 싸이트인「야후 코리아」와의 공동제휴를 추진하면서 단지활성화를 꾀하면서 관련 국내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첨단문화산업단지 우수기업 유치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