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청장 박종환)사이버범죄수사대는 20일 인터넷 생활정보지 및 인터넷 사이트에 대부업등록 업체인 것처럼 광고담당자에게 팩스로 전송 광고 신청한 서울 관악구 신림13동 인터넷통신회선 모집원, 백모(22)를 대부업법 위반 및 공문서부정행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는 등 무등록 대부업자 4명을 검거했다.
특히, 백씨는 서울지역에서 인터넷 회선망 모집인으로 활동하면서 통신업체 인터넷 회선망 가입자 모집수당 2만원-2만5천원을 받기위해 대출광고를 보고 찾아온 고객들에게 통신업체의 인터넷 회선망 가입하면 통신업체별로 최초 가입보조금 5만원에서 20만원 상당을 무이자로 받을수 있고 1개월 후 통신업체에 보조금 원금만 변상하면 된다는 내용으로 현혹시켜 1인당 3-4개의 통신업체에 가입하여 보조금을 받도록 고객을 유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미국에 서버를 둔 인터넷 도박사이트 운영자가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동 사이트를 광고함에 따라 행위자에 대한 전화번호 추적결과 서울 마포구 아현동 오모(23)씨로 확인 조사결과 인터넷 생활정보지에 대부업 광고된 내용을 보고 급전대출 신청했으나 대부업자로부터 휴대폰 4대 개설에 필요한 명의를 빌려주면 40만원을 지급한다는 말에 속아 휴대폰을 개설하여 주었으나 휴대폰 1대당 1일 76만원 상당의 도박사이트 문자광고 이용요금이 청구되는 피해를 입고 사실을 확인하고 무등록 대부업자들의 광고행위로 인한 피해 방지 및 대다수 범죄에 이용되는 일명 대포폰 이용행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단속을 실시했다.
한편 충북경찰청은 무등록 대부업 광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On-Off Line 상의 불법 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이버수사대 무등록 대부업자 검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