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에 오송에서 개최되는 화장품·뷰티박람회가 지난해 11월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심사승인을 받은데 이어 지난 연말 국회에서 20억 원의 국비지원이 확정되는 등 재정적 기반이 확보된 가운데 충북도와 청주시 청원군은 화장품 뷰티박람회를 공동개최키로 합의하고 오는 18일 도청 회의실서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서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는 박람회를 청주·청원의 상생 발전 및 도약의 계기로 적극 활용키로 합의하고,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박람회 준비기간 및 박람회 행사기간 중 청주시와 청원군 직원을 조직위에 파견하여 상호 협조 하에 업무를 수행하는 등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한편, 박람회 기간 중에는 국내외의 화장품·뷰티관련 행사, 전시행사, 학술회의, 세미나, 회원 교육 등의 행사를 청주·청원에서 개최토록 하고, 쾌적한 박람회장과 청결한 주변환경을 조성하여 많은 관람객이 지역을 찾도록 함으로써 지역홍보와 함께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도록 행사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박람회를 계기로 지역 내에 화장품·뷰티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등 관련 산업의 선점과 육성·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당초 화장품·뷰티박람회는 충청북도 단독으로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개최지 관할인 청원군과 배후도시인 청주시의 연계 협력 및 지원이 필요하고, 또한 박람회를 청주시민과 청원군민을 주축으로 전 도민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공동개최로 전환한다.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는 우리나라 화장품·뷰 티산업의 육성과 오송바이오밸리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도에서 개최하는 행사로 2013년 5월3일부터26일까지 24일간 KTX 오송역 일원에서 국제적 행사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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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화장품 뷰티박람회 청주 청원과 공동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