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보건소는 대학교 여자 신입생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검진을 시행한다.
이번 이동검진은 결핵환자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청주대학교 신입생 900명을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한국교원대학교는 27일 240명 대상으로 ONE-STOP 결핵검진차량을 이용해 결핵검진을 한다.
결핵은 전 나이에서 남자 환자가 더 많으나 20-24세에서만 여자가 더 많이 나타나고 있고, 20대 초반 여성에 대한 건강검진이 없어 20대 초반의 여자대학생을 결핵 고위험군 취약계층으로 선정해 결핵검진을 한다.
흉부엑스선촬영 후 유증상자가 발견되면 즉석에서 가래 채취해 검사하고 환자로 발견되면 보건소에 등록해 계속된 추구관리를 해준다.
수년간 감소세를 보이던 결핵 환자 수는 최근 집단생활시설 등을 중심으로 신환자 및 약제 내성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로 겨울철 감기와 증상이 유사함에 따라 각별한 대처방안이 요구되는 질병이다.
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은 “2주 이상 기침 감기가 지속하면 폐결핵을 의심해 반드시 보건소를 찾아 진료를 받도록 하는 등 평소 결핵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결핵 외 에이즈 등 만성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속해서 질병의 예방 홍보 및 교육을 강화하고, 순회 이동검진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보건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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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대학교 신입생 무료 결핵검진 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