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경찰서장 회의(화상) 개최 28일 부터 2007년 3월31일간 특별 단속을 벌인다.
충북경찰청(청장 박종환)은 최근 일부지역에서 조직폭력 세력의 다수 석방 등으로 와해된 舊 Family급 조직의 재건 및 기존 조직간 연합 움직임이 있고, 강력사건 불법 오락실 불법채권추심 등에 조직폭력 개입이 빈발함에 따라 29일 오전 9시 30분 조직폭력 근절을 위해 도내 경찰서장 회의(화상)를 개최조직폭력배 특별단속)을 실시, 광역수사대 등 총동원하여 지속적이고 강력한 검거활동을 펴고 조폭 발호를 사전에 제압함으로써 민생치안을 확립키로 했다.
최근 도내 조직폭력배 행태를 살펴보면 그동안 강력한 단속으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오창 등 신도시에서의 이권개입 , 고리사채 등 불법 사금융에 개입하는 조직폭력배에 대해서는 지속적이고 면밀한 첩보수집 활동을 하고 있다.
유흥업소 운영 갈취 등 전통적인 방법에서 탈피, 사채업, 유흥업소 오락실 운영 등으로 변모하는 것에 대비 강력 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단속기간 동안 조직폭력배 근절
조직폭력배 활동분야별로 면밀한 첩보입수활동을 통해 합법적 사업을 가장한 업소 운영, 기업형지능형 조직폭력에 대한 심층적 기획수사 활동을 한다.
국세청, 금융정보분석원 등 관계부처와 적극 협조하여 조직폭력배 운영업소의 탈세여부와 자금을 추적, 범죄로 인한 불법수익을 몰수 함으로써 조직폭력배들의 기반을 제거해 나갈 것임이다.
중점 단속대상
폭력조직의 와해를 위해 실질적 구심점인 수괴급 조직폭력배
고리사채, 불법 채권추심 등 불법사금융 개입 폭력배
건설 유통업 등 이권 개입 기업형 폭력배
해외 폭력조직 연계 조직폭력배 및 현지 진출 이권 개입행위
유흥업소 및 윤락가 기생 등 폭력배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하는 조직폭력배 등임.
경찰은 일선 경찰관들이 심층적으로 조직폭력 기획수사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경감까지 특진 등 대폭적인 포상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경찰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조직폭력배를 뿌리뽑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신고와 제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인식하여 신고 제보자에게는 최고 5,000만원의 신고보상금 지급은 물론, 개인 비밀과 신변을 철저히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충북경찰 조직폭력 불법사금융 등 강력척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