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지역현안들을 시민 대토론회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검토하고 반영하는 등 해결 의지를 보이고 있다.
시는 지난 7일 보건소 주관으로 (한방허브보건사업 확대운영)의 시민토론을 가진것을 비롯,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주관 (친환경농업육성방안)의 토론을 열고 17일에는 관광건설국 주관으로 (꿈의도시 제천만들기 과제와 방안)이라는 주제의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들은 바 있다.
22일에는 오후 2시부터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이 통장과 새마을지도자, 관련단체, 학계,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0 제천국제한방엑스포 준비계획 및 성공화전략)의 주제로 네 번째 시민 대토론회가 개최됐다.
이 날 토론회에는 자치행정국과 투자통상실의 현안으로 먼저 윤종섭투자통상실장이 나서<2010제천국제한방엑스포 준비계획 및 성공화 전략>을 발표한데 이어 김정범 한방클러스터사업단장이 <경제 엑스포를 위한 한방클러스터의 역할과 참여방안>을, 신영배 약초시장 상인회장이<한방엑스포와 연계한 약초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송문희 제천시청 홍보체육과 평생학습사가<한방특화도시를 위한 평생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각각 주제를 발표했다.
주제발표후 지정토론과 자유토론 종합토론 방식으로 2010 제천한방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각계의 의견이 이어졌는 바, 제천을 한방특화도시로 육성하는 방안에 대한 여러 방안이 제시되는 등 열띤 토론을 벌렸다.
토론회에서는 지적되지 않은 의견중 과연 제천이 한방특화도시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만한 약초의 주산지로서의 기능과 특색을 갖추고 있는가 하는 점, 명색만 한방특화도시라는 인상만 주고 내용면에서 그렇지 못할경우 오히려 제천의 위상과 신뢰를 떨어뜨리는 부작용을 몰고 오지는 않겠는가 하는 점 등을 사견으로 지적하기도 했다.
제천을 한방특화도시로 육성하여 지역발전의 전기를 마련한다는 점에 대해선 대부분 긍정적인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앞으로도 이처럼 굵직한 당면사안에 대해 집약된 의견을 해당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방침을 확고히 하고 있다
지역현안 시민토론 통해 실마리 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