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군수 김재욱)은 7일 청원군기업및투자유치촉진조례’를 제정키로 하는 등 적극적인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첨단청원 건설 등 기업하기 좋은환경 만들기에 나섰다.
군은 지난 3일 기업의 투자유치를 효율적·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투자유치위원회를 설치하고 투자유치진흥기금 설치 운용, 외국인 투자기업지원, 국내기업 지원내용으로 하는 청원군기업및투자유치촉진조례’를 입법예고 했다.
투자유치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10인 이내로 구성하며 투자유치 기본계획수립과 투자유치에 관한 중요시책, 투자기업 유치에 대한 각종 지원에 관한 사항, 투자유치 성과금 지급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게 된다.
또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해서는 입지지원과 교육훈련보조금, 고용보조금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국내기업의 청원군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했다. 이중 수도권 이전기업에 대해서는 정상토지가격 및 임대료의 50%범위내에서 입지보조금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고 건축비, 시설장비 구입비, 기반시설 설치비 등 투자금액의 50%범위내에서 시설보조금으로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교육훈련보조금과 고용보조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타 시·도이전기업에 대해서는 토지매입비를 제외한 투자금액의5%범위내 최고 2억원을 교육훈련보조금과 고용보조금도 각각 최고 2억원 한도로 지원한다.
현재 청원군내에서 기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에 대한 지원으로군내에서 3년이상 사업을 영위한 50인이상 기업의 공장 증설시에는총투자비 10억원 초과금액의 5%범위내 최고 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3년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관내 산업단지로 이전시에는 총투자비(부지매입비 제외)의 5%범위내 최고 3억원까지를 중소기업 투자보조금으로 지원한다.
대규모 투자기업에 대한 특별지원 방안으로 1일 상시고용 규모가 200인이상이고 투자금액이 300억원 이상 투자기업과 지역경제에 파급되는 효과가 커 군수가 특별지원이 필요하다고 부의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군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조례에서 정한 범위를 초과해 지원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청원군은 지난해에 기업하지 좋은군으로도 선정된바있고 또 사통팔달의 교통망으로 기본적인 인프라 구축은 전국 최고수준이지만 소프트웨어격인 기업유치나 기업활동 지원은 미흡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이번 청원군기업및투자유치촉진조례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원군 기업하기 좋은환경 만들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