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오장환문학제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보은군문화원과 회북면 중앙리 오장환생가 및 문학관에서 함께 개최될 계획이다.
이번 제11회 오장환 문학축제행사는 오장환 시인생가 복원건립을 기념하는 축제로 추진할 계획으로 오장환 생가에서는 백일장, 학생휘호대회, 시, 그림그리기대회, “오장환시인의 발자취를 찾아서” 홍보영상물 상영, 전시행사, 길놀이 등 다수의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며, 오장환 동시집 출판기념회는 배뜰가든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그동안 보은군에서는 오장환생가 복원 및 문학관 건립을 위해 16억9천3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생가복원, 문학관 건립, 문학관내 영상실, 시집 및 유품 전시실 등을 조성 했다.
오장환문학제를 통하여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문학자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지역주민들에게는 문학과 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공하여, 지역문화예술의 활성화는 물론 정서함양으로 삶의 질을 향상 및 문학의 고장임을 널리 알리고자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관계자는 말했다.
이번 문학제의 성숙한 발전을 위해서는 보은군이 9일에 강원도 봉평에서 개최된 이효석 문학제 벤치마킹을 교훈삼아 단순한 오장환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문학제로 그치기보다는 보다 지역 문화의 발전과 경제의 발전을 위한 모토가 될 수 있도록 하여 오장환문학제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은 제11회 오장환 문학축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