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새마을부녀회(회장 조지화)는 지난 21일 피서지 환경안내소 개소식을 가진 후 지난 8월 21일까지 총 32일 동안 1일 6명씩 총 190명이 참여하여 천동 다리안관광지 야영장에서 환경안내 봉사센터를 운영했다.
부녀회는 32회에 걸쳐 모두 180명이 참가하여 1,200㎏의 쓰레기를 수거한 것을 비롯하여 행락질서 지키기 계도활동에 25회 100명이 참가하였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계도활동에도 20회에 걸쳐 80명이 참가했다.
부녀회는 이 밖에도 재활용품 교환 배부, 관광안내 및 미아보호소 운영, 구급약 등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특히, 운영기간 중 재활용품을 가지고 온 관광객에게 재활용 비누 725개, 재생화장지 50개를 교환을 해주어 자원절약 및 환경보호에 앞장섰으며, 관광지 피서객들에게 휴대폰 충전 27회, 구급약 44회, 방역 3회 등 편의 제공에도 앞장섰다.
새마을문고 주관으로 2,500권의 도서를 무료도서 대여소에 비치, 운영하여 총 780명에게 2,340권의 책을 빌려주어 피서객들이 모처럼 자연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환경안내 봉사센터 운영 기간동안 새마을부녀회에서 수집한 재활용품의 양은 캔류 300㎏, 공병 900㎏, 기타 250㎏이었으며 자원봉사활동 신청을 한 학생 80명이 15회에 걸쳐 환경정화활동에 동참했다.
단양군 새마을회 관계자는 "다리안 야영장을 찾는 관광객들은 10여년동안 새마을회에서 환경안내소를 운영하며 계도하는 것을 알고 쓰레기 줄이기 운동과 무단투기 행위가 눈에 보이게 줄어들고 있으며, 여름철 농촌의 바쁜 시기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에게 안내책자를 제작, 배부하고 환경안내소 운영에 적극 참여한 새마을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깨끝한 단양은 우리가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