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완구 도지사를 비롯, 김시환 청양군수, 김인규 ADM-21(자동차 와이퍼 생산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청양 학당농공단지 6만 6,621㎡ 면적에 자동차 와이퍼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상호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합의했다.
이날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ADM-21회사는 7월중에 착공, 올 11월에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하게 되며, 500억원을 투자하여 연매출액 300억원에 200명 이상의 고용 창출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충남도 관계자는 밝혔다.
8만 8,847㎡ 면적을 갖춘 학당농공단지는 이번 투자협약 체결로 지난달 철근가공업체인 대호산업의 입주를 시작으로 올 11월에 착공하는 공작기계 생산업체인 대현기계 등 3개 업체의 분양이 사실상 완료돼, 총 55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약 250여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35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 지사는 투자협약식에서 “충남도를 믿고 투자를 결정한 것에 감사한다” 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최대한 기업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충남도 청양 학당농공단지 입주업체와 MOU체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