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서 도 정책자문교수들과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하반기 정책자문교수단 회의를 개최하고 민선5기 도정운영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정책자문 교수들은 민선5기 도정운영계획과, 도청이전 신도시 건설, 벼 재배농가 소득보전 지원 등 당면 도정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전문가의 시각에서 창의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서 민선5기의 본격적인 도정 운영방향 토론과 함께, 도정 자문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도 주요정책의 계획수립과 집행, 평가 등에 자문을 담당하고 있는 정책자문교수단을 현장 경험을 갖춘 각계 각층의 전문가를 포함하여 150명 내외의 정책기획위원회로 확대 개편할 예정이다.
이효선 단장(단국대학교)은 제7기 교수단에 이르기까지 정책자문교수단이 분과별로 다양한 조언과 지원활동을 펴 도정에 일조한 것에 대해 긍지를 느낀다”며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활동으로 도정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금까지 도정 각 분야에 대한 성실한 자문을 해 온 것처럼 정책기획위원회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면서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 만들기에 함께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책자문교수단은 지난 1996년 11월 제1기 출범을 시작으로 전체회의 및 분과별 회의를 통해 소관 전문분야별로 자문활동을 지원해 왔으며, 도정의 주요정책을 수립, 평가 등 정책의 형성과 환류과정 등에도 참여하는 등 지방화 시대 정책역량을 한 차원 높이는데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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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정책자문교수단 회의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