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일 도청 대회의실서 공업고 활성화를 위한 ‘산·학·관 협력위원회’를 열고 올해 협력사업 등을 논의했다.
구본충 도 행정부지사와 도교육청 관계자, 공업고 교장 및 기업체 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협력위원회 운영과 산·학·관 협력사업 추진실적 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올해 추진 할 협력사업과 도의 해외인턴십에 대한 계획 발표 및 토론 등도 열렸다.
이 자리에서 구 부지사는 산·학·관 협력위원회는 일선 학교와 산업체간 소통과 협력사업 추진의 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학·관이 지혜를 모아 특성화고 취업 지원 사업 등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산·학·관 협력위원회는 공업고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8년 도내 15개 공업고와 15개 대기업이 협약을 체결한 뒤, 원활한 협력을 위해 구성 운영 중이다.
산·학·관 협력위원회는 특히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공업고 학생 184명에 대한 취업 지원과 2억3천400만원의 실습기자재 지원 등의 성과를 올렸다.
또 7천100만원의 장학금 지원, 1천870명에 대한 산업현장 실습 지원과 함께 현장 체험, 위탁교육 등의 지원 등을 통해 공업고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한편 공업고를 비롯한 특성화고 해외 인턴십은 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로, 교육과학기술부가 우수사례로 인정해 지난 2010년부터 국가 정책으로 채택해 전국으로 확대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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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공업고 활성화 위한 산 학 관 협력위회 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