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충남장애인 쏭(Song) 페스티벌이 1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도내 장애인과 장애인 단체 및 시설 종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남여성장애인연대(대표 박혜경)가 주최하고 충남도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충남여성장애인연대 사물놀이팀 공연 등 식전행사와 송 페스티벌 본선 경연대회, 축하공연 및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연대회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충남지부 무지개사물팀과 죽전원 아라밸라팀 등 도내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출전, 대중가용와 댄스, 합창 등을 선보였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도내 여성 장애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다채로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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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장애인 쏭 페스티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