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촉진을 위해 금년에 16개 공공기관에서 총 1조 13억원의 R&D예산을 중소기업에 지원한다.
이는 2005년도 지원실적 8,275억원에 비해 1,738억원(21.0%)이 증가된 것으로 공공기관의 기술혁신 지원사업에 중소기업의 참여기회가 더욱 확대 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이 18일 국무회의에 보고한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기술혁신 지원실적 및 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자원부 등 15개 공공기관(정부부처 9개, 정부투자기관 6개)은 R&D 예산 총 4조 126억원의 20.6%에 해당하는 8,275억원을 중소기업 기술혁신에 지원하여 당초계획 7,178억원 보다 1,097억원을 초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농촌진흥청이 새로 추가돼 총 16개 공공기관에서 R&D예산 총 4조 5,541억원의 22.0%에 해당하는 1조 13억원을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에 지원하게 된다.
특히, 중소기업만을 대상으로 하는 ‘중소기업 전용지원사업’에 의한 규모가 555억원으로 지난해 도 486억원 보다 14.2%나 증가함에 따라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소기업청은 이노비즈·벤처기업 등에 대한 우대지원 등을 통하여 혁신형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토록하고, 올 하반기에는 각 기관별 지원현황 파악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현재 일괄적인 지원 권장비율(5%이상)을 내년부터는 기관별 실정에 따라 차등화 할 계획으로 있다.
공공기관의 중소기업기술혁신지원제도(KOSBIR)는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활동을 범정부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대규모 R&D예산을 운용하고 있는 정부부처(10개) 및 정부투자기관(6개) 등 16개 기관이 소관 R&D 예산 중 일정비율 이상을 중소기업에 지원토록 하는 제도로서 ‘98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16개 공공기관 중기 R&D 1조 13억원 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