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9일 지난해 지방물가관리 목표인 3%대로 안정적인 관리를 함으로써 전국 지방물가관리 평가에서 우수道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서민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 1997년 이후 9년 연속 물가관리 우수道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전국에서 물가가 가장 안정된 지역이라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도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관련 부동산가격이 급등하는 등 연중 물가불안 요인이 他지역에 비해 많은데도 불구하고 ▲물가정보센터와 물가관리팀 운영 ▲소비자단체의 자율물가 견제기능 강화 ▲전국 유일의 시·군별 자체 물가지수제 실시 등 지방물가 안정을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도가 지방물가관리 중앙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道의 물가관리팀과 시·군 관계 공무원을 비롯한 道內 물가관련 단체와 업소, 소비자단체가 함께 노력한 결과로 나타났다.
충남도 관계자는 올해에도 他 지역과는 달리 행정중심복합도시, 도청이전 등이 물가상승 압박을 가중 시키고 있으나, 물가관리 추진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사업자와 소비자간 균형 있는 시장구조를 통한 물가안정세를 유지하는데 행정력을 집주할 계획이라”고 덧 붙였다.
충남도 지방물가관리 우수도로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