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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충남 여성자원봉사자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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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등록 일시 : 2007-10-16 15:4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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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16일 청양 문예회관에서 이완구 도지사, 김문규 도의회의장을 비롯한 충남도의회의원, 도내 여성자원봉사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충청남도 여성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각 지역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여성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격려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자원봉사자로서의 보람과 긍지를 갖도록 하고 자원봉사활동의 사회적 참여 분위기를 확산 시키기 위한 자리였다.
이완구 도지사는 대회사에서 “자원봉사는 사랑과 정성으로 빚어 전하는 따뜻한 마음이라고 하며 여성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자신을 태워 환하게 불을 밝히는 촛불처럼 나를 희생하여 남을 돕고자 하는 사랑의 징검다리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그 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로했다.
행사는 모두 3부와 부대행사로 진행됐는데 제 1부 기념식 행사로 대한적십자봉사회 천안지구협의회 박말순씨 등 17명의 여성자원활동 유공자에 대한 표창, 장애인 시설과 노인시설에 대한 ‘사랑의 쌀 전달식’이 있었다.
이어 제 2부에서는 김경숙 충남여성정책개발원장의 ‘바람직한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를 주제로 한 특강과 수지침, 이·미용, 미술치료, 가훈 써주기 등 자원봉사활동 시연회를 열어 현장체험 행사를 가졌다.
제 3부에서는 좋은 문화를 가꾸기 위해 문화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사랑의 문화 봉사단’을 초청하여 작은 음악회 공연과 부대행사로 여성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여성폭력피해자 사진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대회 참가자들이 한 줌씩 가져온 쌀을 모아 청양군 정산 사랑의 집과 청양군 복지회관 등 2개소에 전달하였으며, 수지침, 이·미용, 미술치료, 가훈 써주기 등 자원봉사활동시연회를 가져 여성자원봉사의 실질적인 모습을 보여준 뜻 깊은 행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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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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