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는 25일 무등록 어선으로 인한 해양사고 피해 방지와 신속한 사고 처리를 위해 선박표지판과 어선번호판의 미부착 행위에 대한 계도 단속을 강화 한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어선번호판 등의 부착 내용을 알리기 위해 계도와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나 오래된 소형어선 등에서 이를 무시하고 운항하는 사례가 종종 있어 관련 종사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현행 어선법에 따르면 어선의 소유자는 선박국적증서 등을 교부받은 때에는 해양수산부령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지체없이 당해 어선에 어선의 명칭·선적항·총톤수 및 흘수의 치수 등 을 표시한 선박표지판을 조타실 내부에 부착하고 어선번호판은 조타실 내부에! 붙여야 한다.
한편, 현행 어선법은 선적(국적)증서, 검사증서, 임시항행증 없이 항행, 조업하는 경우, 어선의 명칭 미표시와 어선번호판을 부착하지 않은 경우, 어선등록사항(소유자, 주소, 톤수, 치수, 기관 등)의 변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변경등록 신청을 아니 한 경우, 어선이 해체, 침몰, 멸실, 6개월 이상 행방불명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등록말소를 신청하지 아니한 경우, 등록 말소 후 14일 이내에서 어선번호판, 선적(국적)증서를 반납하지 않거나 분실 등의 사유서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에 1백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군산해경 어선 표지판 번호판 부착 당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