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의 영화영상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전주시와 전주영상위원회의 열정과 정성으로 건립된 ‘전주영화종합쵤영소가 16일 오후 2시 개관식을 가졌다.
전주시 완산구 상림동에 위치한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서 열린 이날 개관식에는 전주영상위원회 위원장(송하진 전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영화종합촬영소 정병각 소장, 영화인회 이춘연 이사장과 ‘전주영화종합촬영소’의 첫 촬영작품인 영화 ‘쌍화점’의 유하 감독, 배우(조인성, 주진모, 송지효), 오퍼스픽쳐스 이태헌 대표, 이장호 감독 등 국내·외 영화계 인사 250여명이 참석해 개관식을 축하했다.
개관식을 축하하기 위해 영화 쌍화점무술팀 공연행사와 전주출신의 세계적인 비보이 그룹 ‘라스트포원이 ‘전주영화종합촬영소’의 활동방향성을 의미하는 슬로건 액션-전주’와 같은 역동적이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고, 국내 배우들의 축하메시지와 ‘전주영화종합촬영소’ 경과보고 동영상을 LED로 상영 후, 참석 내빈들과 실내스튜디오를 관람하며 촬영소 내부 시설을 공개했다.
전주영화종합촬영소는 지자체로는 최초로 실내스튜디오(1동)와 오픈세트장을 함께 조성·건립하였고, 세트제작실, 스탭실, 분장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었다.
특히 지난 2개월간 시범운영 및 세트활용 컨설팅 등 점검을 마친 실내 스튜디오는 비오는 날을 자연스럽게 연출 할 수 있는 수압조절장치와 17미터 가량이 되는 촬영소 천장높이 등 타 지역 촬영소와 차별화된 국내 유일의 시설을 갖춤으로써 촬영소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서는 현재 제1호 작품인 유하감독의 영화 쌍화점’(제작 오퍼스픽쳐스, 주연 조인성, 주진모, 송지효) 세트제작이 한창이며, 이는 4월 중순부터 7월말까지 120일간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어 ‘전주영화종합촬영소의 올 한해 촬영목표일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위탁운영기관인 전주영상위원회 관계자는 올 8월부터 C영화제작사가 오픈세트장에서 촬영을 앞두고 있어 벌써부터 올 전주 로케이션 유치 사업에 청신호가 밝혀졌다.”라고 촬영소 운영계획을 전하고,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운영을 통해 전주를 찾는 영화영상 촬영제작팀에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로케이션 시설을 제공하고, 또한 촬영제작팀을 대상으로 씨네인센티브를 지원함으로써 영화촬영하기 좋은 도시 전주, 영화인들이 즐겨찾는 도시 전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주영화종합촬영소 개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