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도지사 김완주)는 2010년 전통사찰 보존정비 사업으로 도내 총 114개 전통사찰중 41개 사찰을 대상으로 현지확인을 실시하고, 2개사찰 291백만원이 증가한 9,305백만원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전통사찰 보존정비 사업은, 보존에 반드시 필요한 대웅전, 극락전, 미륵전 등 불전시설과 법당시설 등의 보존 정비사업을 중점 지원하되, 주변시설은 선원· 선방 등 수행시설과 요사채, 기타 주요 시설물의 노후·퇴락정도가 심하여 보존에 불가피한 부대정비 시설 등에 한하여 지원한다.
또한, 당해연도에 보수완료가 가능한 사업과 기존시설의 보수·정비사업 지원을 원칙으로 하고, 신축·복원 등을 위한 사업은 제외하되, 기준 금액을 초과하는 대규모 사업의 경우 초과부분에 대하여는 지방비 및 자부담으로 사업비를 충당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재정부담 능력이 미약한 영세사찰과 지리적으로 취약한 산간오지 사찰을 우선 지원키로 했다.
전북도는 오는 10월중에 중앙지원 결정이 확정될 것으로 보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를 수시 방문하여 사업내용을 설명을 하는 등 국가예산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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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10년 전통사찰 보존 정비사업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