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장호)는 25일 해양오염 관리와 예방을 위해 자율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온 해양환경관리 우수사업장 3곳을 선정했다.
군산해양경찰은 최근 자율점검제도나 모범선박제도에 참여한 사업장 25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마치고 자율점검선박 분야에 (주)월명유람선 소속 여객선 로얄퀀호(140t)를, 모범선박 분야에는 지난 2004년 해양환경모범선박으로 지정된 화양해운(주) 소속 예인선 제1화양호(205t)를 선정했다.
자율점검선박 분야 우수사업장으로 선장된 로얄퀀호(140t)는 해양오염방지 설비와 해양오염방지 관련 서류, 선내발생 오염물질 처리 현황, 해양환경보전 관심도 등 9개 분야에서 총 95점을 획득했다.
또, 해양환경모범선박 분야에 선정된 제1화양호(205t)도 해양오염 방지장치와 선주의 관심도, 해양환경보호를 위한 선원 참여도 등 전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이밖에 GS칼텍스(주) 군산저유소는 해양오염방지 관련 서류와 해양환경보전 관심도(노력도) 평가 등 9분야에서 모두 만점을 취득해 자율점검시설 분야에서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군해양경 이번에 해양환경관리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3개 업체는 전국 14개 해양경찰서에서 선정된 우수사업장과의 경합을 통해 해양환경관리 최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되게 된다.
한편, 군산해양경찰은 자율적인 해양오염관리를 위하여 자율점검 제도와 모범선박제도에 참여하는 사업장에 대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하는 등 해양오염 자율관리를 적극유도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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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해양환경관리 우수사업장 3곳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