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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문건설업체 대형주택건설 참여

기사등록 일시 : 2006-11-17 17:28:21


전북도내 소재 전문건설업체들이 도내에서 시행되는 대형 주택건설사업에 협력업체로의 참여가 늘어날 전망이다. 전북도는 17일 3층 회의실에서 김완주 도지사 주재로, 도내에서 시공중인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19개단지 시공사 대표와 전문건설업 관련 협회, 주택건설자재 생산조합 등을 초청하여 (지역협력업체 참여강화 및 지역생산자재 구매촉진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그동안 주택건설현장에서 지역 전문건설업체를 협력업체로 참여시켜 하도급 50%이상인 우수업체 5개사와 현장소장에게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했다. 표창을 받은 우수 건설사는 대림산업(주), 진흥기업(주), 금호산업(주), 두산산업개발(주), (주)포스코건설 등이다. 전북도는 공동주택 건설현장의 여러 공종 중 50% 이상을 도내 소재 전문건설업체와 하도급계약을 체결하고, 또한 도내에서 생산되는 주택건설자재를 우선 사용하여 줄 것을 건설사에 주문했다. 이에 시공사 대표들은 많은 지역업체가 협력업체로 참여 할 수 있도록 입찰참가자역 부여 등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또한, 도내 전문건설업체 대표들은 기술력 향상을 통한 품질향상,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구노력 경주키로 했다. 도는 기업이 도내에서 주택건설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며, 사업계획을 승인할 시에는 도내지역 전문건설업체와 50%이상의 하도급 계약 체결과 지역생산자재를 우선 사용할 것을 조건으로 승인할 계획이다. 또한, 도와 시·군에서 사업계획 관련 행정처리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및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도내 건설업체의 참여가 확대됨으로써 도내 민간건설업체의 경기가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이며, 6,500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지역경제에 5,7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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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궁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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