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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비안도 찾아 이동 봉사실 운영

기사등록 일시 : 2006-06-26 16:48:52


무료진료 등 실시, 지역 주민 관심 당부 군산해양경찰서 이동 민원봉사반이 오는 27일 군산시 옥도면 소재 비안도를 찾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수사민원, 전자제품 수리 등 이동 봉사반을 운영 계획으로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번 이동 봉사실에는 군산한방병원이 참여하여 한방 물리치료 등 무료진료와 함께 전자장비 수리, 선박 선저 검사, 이발 등 생계와 연계된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매 분기 일회 낙도 등을 찾아 실시하고 있는 이동 민원봉사실은 도서 주민 및 소외지역 주민의 고충 해소 차원에서 운영되고 있고 특히 지속되는 불황으로 가중된 생계난에 처한 해상종사자 등의 경제지원 차원에서 무료 진료와 이발, 영정사진 찍기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봉사반은 군산한방병원의 지원을 받아 실시되며 군산의료원 등과 운영하고 있는 무료진료는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사기진작 차원에서 새 아이템을 개발, 지속적 무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군산시 옥도면 소재 방축도 등 4곳을 찾아 무료진료와 이발 등을 실시하여 도서 주민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특히 군산해경의 무료이발, 수사민원 등 분야별 담당자들은 지역 관계기관과 공동 팀을 운영함으로써 도서 주민의 문제점과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서고 있어 국민편의적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관내 유관 기관과 봉사공조체제 유지로 주민들의 편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 합동 봉사반을 운영할 계획이므로 지역주민들의 많은 신청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봉사실에서는 전체 주민이 해상에 종사하는 특성을 감안, 해난사고 시 대응방법과 요령 등에 대해 현장 중심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특수기동대가 참여하여 어선의 스크류에 감긴 로프 등을 제거하는 선저검사를 실시 어민들의 생계에 도움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군산해경은 이동봉사반을 희망하는 도서지역 등은 민원실(063-467-7000)로 문의토록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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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궁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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