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배궁치 기자=전북도는 지난 2월 1일부터 운영한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을 종료했으며, 대책본부 운영 기간에 총 19건 산불이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봄철 산불방지 대책기간에 19건 산불이 발생해 15.43ha의 산림피해가 발생했지만, 대형산불이나 인명‧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불 발생 원인은 입산자 실화 10건(53%),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4건(21%), 기타 성묘객 실화 등 5건(26%) 등으로 분석됐다.
시기별로는 2월에 2건(10%), 3월에 6건(32%), 4월에 11건(58%)이 발생해 건조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3월과 4월에 집중적으로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산불방지 대책기간 동안 산불 발생 최소화를 위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서약(2,595개 마을)을 비롯해 주요 등산로 일원에서 산불조심 캠페인 전개 및 라디오, 신문 등을 이용한 산불예방 홍보 활동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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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