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감사관실은 26일 공무원들이 설 명절을 맞아 25일 익산시 부송동 영구임대아파트에 사는 오모(13)군 등 소년소녀가정 7세대를 방문해 쌀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감사관실 공직자들은 누나와 단 둘이 생활하는 오군을 비롯해 이모(16)양 등 소년소녀가정과 가정위탁세대를 일일이 방문하며 20kg 쌀 1포대씩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김성수 감사관은 “소년소녀가정들이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굴하지 않고 꿈과 희망을 간직할 수 있도록 민족 최대의 명절을 앞두고 조그만 정성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 감사관실은 지난해 연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실시한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 당시 별도로 마련한 성금 중 일부를 활용해 이번 소년소녀가정에 대한 쌀을 전달했으며 주변 청소 등 환경정화 활동에도 앞장 서 훈훈한 사회 분위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도 설 명절 훈훈한 정 나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