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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해난사고 148척 발생

기사등록 일시 : 2006-01-10 18:19:03


연 평균 49척에 33억3천여만원 피해 입어 최근 3년간 관내 해상에서 발생한 해난사고는 모두 148척이며 이들 해난사고 선박들이 입은 피해액은 100억1천여만원으로 집계되어 선박종사자들의 안전 불감증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03년도에는 43척(22억6천6백9십만원)의 선박이 해난사고를 당했으며 지난 04년도에는 50척(50억3천7백여만원) 지난해 55척(27억1천여만원) 등 최근 3년간 148척의 선박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3년간 5톤 미만의 선박이 42척으로 전체대비 28%를, 5톤 이상 20톤 미만의 선박이 64척으로 43%를, 20톤 이상 100톤 미만이 13척으로 8.5%를, 100톤 이상 500톤 미만은 14척인 9%를, 500톤 이상은 10%인 15척을 나타냈다. 특히 20톤까지의 소형선박이 106척으로 전체사고 대비 72%를 차지하였으며 125척(84%)의 선박이 앞바다(20마일 이내, 374km)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건조한지 10년 미만의 선박이 75척(50%)이며 해난사고 원인 중 기관고장이 30건(20%), 침수가 26건(17%), 화재가 21건(14%), 전복사고가 10%인 15척으로 분석 되는 등 대부분 인재에 의한 해난사고로 나타났다. 특히 70%인 103척이 어선으로써 분석되어 어선종사자들에 대한 특별교육 등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또 기상이 좋은 날에도 93건(62%)의 사고가 발생함으로써 기상과 해난사고 발생률의 관계는 특별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해경 관계자는 “먼 바다일수록 선박 운항자들이 법규와 안전수칙 등을 준수하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앞바다를 항해하는 선박들의 철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에서는 해난사고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출항선박에 대한 지속적인 계도와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어구 산재 해역 등 위험 해역에 대한 순찰 활동으로 해난사고를 줄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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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궁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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