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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문화 정착에 적극적 동참 당부

기사등록 일시 : 2005-11-15 14:39:35


군산해양경찰서는 15일 낚시객들이 바다에 버리는 낚시도구와 생활쓰레기 등으로 인한 해양오염 심화로 해양 생태계가 점차적으로 파괴되고 어족자원 고갈로 인해 어민소득의 감소 등의 문제점이 발생된다고 보고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낚시문화 조성을 위해 팔 걷었다. 특히 납추의 경우 바다에 버려지면 산화되어 중금속 오염이 발생되고 그 오염 물질에 노출된 해양생물을 사람이 섭취함으로써 중금속 축적으로 건강 상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친환경 낚시문화를 조성토록 추진방안을 마련, 운영에 들어갔다. 관내 낚시어선 및 이용객 현황을 세부별로 보면 군산 관내에는 83척의 낚시어선이, 부안 관내에는 103척, 충남 서천 관내에는 54척 등 모두 241척이 운영 중에 있으며 11월 현재 4만8천3백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간 바다 속으로 유실되는 낚시용 납추현황은 6천여 톤(1000만명-10개X60g, 낚시협회 및 월간 낚시춘추 자료)으로 추정하고 있다. 군산해경은 낚시객을 대상으로 해양환경의 중요성과 오염피해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홍보전단지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또 깨끗하고 안전한 낚시문화 정착을 위해 낚시어선업자에 서한문 및 낚시어선업법 개정 법률을 발송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낚시어선업자들이 친환경 낚시 문화 조성에 적극적으로 동참 시 자연 환경보존 및 바다생태계의 복원으로 낚시어선업 및 레저 낚시 활동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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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궁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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