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는 동절기 해난사고 방지와 여객선 등 관내 21척의 다중이용 선박을 대상으로 선박에 비치된 각종 장비와 자체 안전관리 대책 등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별 점검에서는 ▲선박의 난방시설과 소화 장비의 관리 실태 ▲구명정 등 인명구조장비 관리실태 ▲항해, 기관, 통신장비 등 주요장비 비치 여부 및 정비 상태 ▲차량 고박 장치 상태 ▲선착장 및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 ▲결빙으로 인한 추락사고 방지 시설 상태 ▲폭설대비 염화칼슘, 모래주머니 등 제설용품 비치 여부 등이다.
특히 군산해경에서는 점검기간 동안 통제경찰관 및 운항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해난사고 시 비상조치 요령과 화재 시 조치 등 안전교육도 실시 할 방침이다.
또 이 기간 동안 군산·격포 등 여객선 터미널과 유선장 등에서 대규모 홍보캠페인도 동시에 전개된다.
한편 군산해경에서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3개월간 여객선 등에 대해 동절기 안전관리 기간으로 설정,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이번 특별점검기간 중 지적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박 운항관계자들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하고 있다.
여객선 등 대상 안전 관리 특별점검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