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7일 구도심 활성화를 위하여 구 1청사 건물 중 사용이 가능한 3,661평을 전라감영복원사업으로 철거되는 시점까지 지방 자치단체, 도 출연·출자기관 및 각종 사회단체 등에 사무실을 사용 허가함으로써 주변 상가 살리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지난 1일 도생활체육협의회, 전주세계 소리축제조직위원회, 전북개발공사, 전북은행,전북발전연구원 등 29개 기관·단체에 사무실을 사용 허가함으로써 250명의 상주인구와 250명의 내방객이 구 1청사를 이용하게 됨에 따라 일부 인근 상인들은 도청 이전하기 전과 비교 70-80% 정도는 경기가 회복된 것 같다며 전북도의 민간단체 사용허가 추진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전라북도는 잔여 공간 1,527평에 대하여도 올 10월중으로 조속히 입주희망자를 모집 사용 허가하는 한편 주변 음식점 경기회복 극대화하기 위하여 청사내에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는다는 방침아래 대회의실, 광장 등 공동이용 시설을 입주 기관·단체에 무상 제공함으로써 도민 다중참여 행사를 구청사에서 개최토록 유도하는 등 구도심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민간단체 입주로 경기활성화 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