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15일 고창군 성내면 산림리 낙산마을(60가구)에서 전기 가스 보일러 등 생활안전시설의 안전점검 및 부적합·노후시설에 대한 무료 시설개선 활동을 벌인다.
도가 이번 개선활동을 펼치게 된 배경은, 농어촌지역 오지마을은 주로 노 장년층이 거주하고 있어 전기·가스시설에 대한 전문지식·안전의식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시설이 대부분 노후·불량하여 개선이 시급한데도 보수비용 부담 등이 여의치 않아 화재 감전 등 각종 생활 재난사고위험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저소득층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에도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전기공사협회,난방시공협회, 가스판매업조합, 린나이A/S센타 등 도내 8개 안전관련 유관기관 단체의 전문기술자을 지원받아 재난관리 Total Service 기동반 을 편성하여 6개지역 350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가스 보일러 등 분야별로 무료점검 및 시설개선사업 활동을 한다.
도 관계자는 지난 98년부터 도 자체 특수시책사업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하여 오던 이 사업을 도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2001년도부터 도내 14개 시 군에서도 도비 지원사업으로 확대 추진토록 하고, 2004년도 까지 347개마을 20,006가구에 대한 안전검검을 하여 부적합 또는 노후 시설에 대하여 무료 시설개선활동을 전개하여 저소득층 주민의 생활재난을 근원적으로 예방하고 안전문화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현장 재난예방행정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한경제 풍요로운 전북건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