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유치를 위한 영상작품 콘테스트에서 전남 순천시 신찬호씨가 제출한 ‘물과 숲 그리고 아름다운 사람들’이 순천시의 대상으로 선정됐다.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3개시가 주최하고 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여수엑스포와 관련이 있는 여수, 순천, 광양을 중심으로 관광지, 축제 등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응모하는 행사이다.
전문가 10명으로 이뤄진 심사결과 3개시 각각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수상하려 했던 기획단계의 계획과는 다르게 여수시, 광양시의 출품작들 중 작품마다의 변별력이 잘 들어나지 않은 점으로 인해 대상은 수상하지 않았다.
출품작들의 경향은 문화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작품들이 많았으며, 이번 영상콘테스트의 주제의식에 명확한 신찬호씨(물과 숲 그리고 아름다운 사람들)작품을 순천시의 대상작으로 뽑았다.
금상으로는 신선한 이야기 구성으로 도시의 주요 관광지들을 잘 표현한 작품으로 여수 박현경씨(Welcome to Yeosu),순천 장남호씨(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순천), 광양 신현택씨(섬진강이야기)가, 은상으로는 3작품, 동상으로는 3작품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예정돼 있으며 대상을 차지만 신찬호씨에게 상금 150만원, 금상은 120만원, 은상은 90만원, 동상에는 70만원씩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수상작품들은 시정 홍보영상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방송매체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모는 지난 3월 시작돼 10월 27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순천시, 여수시, 광양시 관광 홍보를 주제로 한 내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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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물과 숲 그리고 아름다운 사람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