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가 국립소방박물관 건립을 위한 소방유물 수집 및 기증운동을 진행중이라고 9일 밝혔다. 
소방은 2024년 국립소방박물관 건립 예정에 맞춰 각지에 소방의 역사가 담겨있는 소방유물을 수집하고 기증을 받고 있다. 소방유물은 진압장비, 사진, 의류, 서적 뿐만 아니라 산불조심 기원제 부적, 진화용 기구로 사용된 쇠스랑, 칼퀴 등 민간소방유물까지 종류에 상관없이 모두 가능하다. 기증방법은 검색창에 소방유물 자료관을 검색하여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가까운 소방서에 문의를 통해 국민 누구나 손쉽게 유물을 기증할 수 있으며, 소방유물 기증자에게는 기증증서 증정, 국립소방박물관 기증자 명예의 전당 및 박물관 홈페이지 등재, 전시 개막식 초청 등의 예우와 특전이 있을 예정이다. 지난해 고흥소방서는 소방 철제 심볼을 포함하여 총 8점을 이관하여 기증운동에 동참했다. 고흥소방서 관계자는 “국립소방박물관이 개관을 앞둔 만큼 소방의 역사를 널리 알리고 과거 소방 활동을 재조명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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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소방의 역사,소방유물을 찾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