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학행)은 17일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하여 지리적 여건상 어업용 기자재의 효율적인 관리가 어려운 어촌계를 대상으로 어업인의 편익 제고와 조업 중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어업기자재 이동 수리소>를 운영한다.
특히, 이번 이동수리소는 어업인의 실질적인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조업여건 개선과 생활안정에 기여하고자 낙도 등 교통여건이 열악한 어촌계를 대상으로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동수리 점검반은 매월 정기적으로 낙도 어촌계를 순회하면서 「부가가치영세율 및 면세적용 등에 관한 특례규정」에 명시된 범위 내에서 무료점검을 실시하며, 최대 3만원 이내의 부품에 대해서는 무상교체를 할 수 있다.
한편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어업기자재의 정기점검으로 고가장비의 수명제고 및 안정적인 조업여건 조성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도서주민 의료봉사 활동과 병행하여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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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인의 조업여건 개선과 생활안정에 기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