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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어로행위는 대형 해양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어
항만내 불법 어로행위 단속이 강화된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여천해양사무소)에 따르면 23일 원유 등 위험물을 운송하기 위해 광양항에 입항하는 선박은 년 간 1만2천여척으로, 항만내 불법 어로행위는 이들 선박의 입출항시 위험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24시간 단속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 밝혔다.
특히, 일부 잠수기 어선의 경우 항로인근에서 야간에 단속을 피하기 위해 등화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불법조업을 하는 경우가 있어 항행하는 선박이 이들 어선을 식별하기가 어렵고 자칫 해양사고와 인명사고를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여수해양청은 항로상에서 선박항행을 가로막고 조업하는 어선들과 선박 항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어구 철거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불법 행위자에 대해 사법조치를 의뢰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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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내 불법 어로행위 24시간 단속 지속 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