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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 2명 모두 무사, 전남동부 해상 올들어 16척
선원 2명이 탄 잠수기 어선이 기관 고장을 일으켜 바다에서 표류하다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용욱)는 2일 오전 7시 50분께 전남 여수시 남면 대횡간도 인근 해상에서 기관 고장을 일으켜 표류하던 여수선적 잠수기 어선 K호(4.97t)와 이 배에 타고 있던 선장 차모(43)씨 등 2명을 무사히 구조, 예인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차 씨 등은 이날 오전 6시께 여수시 국동항에서 조업을 위해 출항, 이동중에 기관 고장으로 배가 표류하게 되자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선장으로부터 구조 요청을 받은 여수해경은 경비정 1척을 사고 현장에 보내 이날 오전 10시께 여수 종화동 포구로 무사히 예인했다.
한편 전남 동부지역 해상에서 기관 고장 등으로 표류하다 구조, 예인된 선박은 올 들어 현재까지 16척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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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기관 고장 잠수기어선 구조 예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