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배합사료 사용, 어류양식 어업인 인식 등으로 사용량 감소
여수수산사무소(소장 임여호)는 최근 웰빙에 대한 관심과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여수지역 관내 양식어류의 항생제 사용량을 조사한 결과 3년전 보다 20-30%이상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매년 여수지역의 어류양식 생산량은 약 5천여톤으로 여름철 고수온기에 질병을 예방 치료하기 위하여 항생제를 사용하여 왔으나, 2004년부터 배합사료지원사업을 시작하면서 질병발생도 낮아지고 항생제 사용량도 줄어들고 있으며, 현재 여수지역 어류양식 어업인의 40%가 환경친화형 배합사료를 사용하는 등 배합사료 지원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한, 생산단계부터 깨끗한 수산물을 생산하자는 어업인들의 인식도 높아져 항생제를 사용한 경우에도 휴약기간 최고 40일을 준수한 후에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가 구입시에는 안전한 양식어류를 소비할 수 있다.
여수수산사무소에서는 앞으로도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줄이고 휴약기간을 준수하도록 양식어업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믿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양식어류에 대한 홍보로 소비자들의 인식을 바꾸고 양식어가 소득증대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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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 어류양식 항생제 사용량 감소 추세
